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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응수 "윤석열, 특수부 검사로서 세상 본다"

윤석열의 '확정적 중범죄자' 발언에 역공... "대통령 되겠다는 분으로서 지나친 말, 당황하신 듯"

등록 2021.12.29 09:13수정 2021.12.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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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 시작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양자 토론 제안을 "확정적 중범죄 후보와 토론은 어렵다"면서 거부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29일 "대통령 되겠다는 분으로서는 좀 지나친 말"이라며 "특수부 검사 출신이라 단정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응수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원래 품격이라고 하는 게 있지 않나.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유력후보라면"이라며 "국가의 운명을 결정할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께서 좀 지나친 말인 것 같아서 저렇게까지 해야 될 상황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자신의 토론 제안에)좀 당황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역시 직업의 특성이 있지 않겠나"라고 역공을 폈다. 이 후보는 "어떤 사람은 자기 전공 분야로 세상을 본다"라며 "그 분(윤 후보)은 특수부 검사 출신"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특수부 검사들 특징 중 하나가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어줄 수 있다고 믿는 무소불위 특권의식 같은 게 있다"라며 "저를 아무 근거도 없이 그렇게 표현하시는 걸 보면 특수부 검사의 묘한 평소의 특성이 나온 게 아닌가, 좀 걱정되긴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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