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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워 200만 넘긴 문 대통령 "퇴임하면 생활 대화 기대"

"트위터는 정치 들어선 후 중요한 소통수단... 격려 보내주셔서 감사"

등록 2022.04.11 13:25수정 2022.04.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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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1일 낮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팔로워 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이백만오천 명이 되어 있었다"면서 "트윗으로 제게 늘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가 11일 200만 명을 넘어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팔로워 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이백만오천 명이 되어 있었다"면서 "트윗으로 제게 늘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는 정치에 들어선 후 (제게) 중요한 소통수단이었다"면서 "이제 퇴임하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이야기로 새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1년 12월 트위터를 개설해 국민과 소통을 시작했다. 2016년 4월에는 팔로워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임기 5년 내내 꾸준히 팔로워수가 증가했고, 임기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핵 위기, 경제 위기, 코로나 위기로 점철된 5년 위기속에서도 국민, 기업과 함께 현재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대통령의 노고가 많으셨다는 응원과 감사와 또 국민으로서의 격려 이런 의미가 여기에 들어있지 않나라고 평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위관계자는 "임기 내내 하루 50통 정도의 편지가 답지했는데 임기 말에 부쩍 늘어서 하루 150통 편지가 도착한다. 여론조사 지지율도 임기 말임에도 높게 유지되고 있다.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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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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