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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의 주문 "대구, 압도적 당선 위해 표 갈라줘야"

17일 지역선대위 발대식서 "기초의원 나·다 후보까지 당선돼야"... 홍준표 등 참석

등록 2022.05.17 17:55수정 2022.05.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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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선대위원장이 17일 시당 강당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조정훈

 
국민의힘 대구선거대책위원회가 6.1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들과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압도적 승리'를 강조했다.

17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이인선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 8명과 광역의원 후보, 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직무대행, 강대식·김승수 의원도 자리했다.

주호영 위원장은 "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를 잡아도 최선을 다한다"며 "대구는 압도적이니까 설렁설렁해도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 치르면 구의원 '가'는 표가 남고 '나', '다'는 표가 모자라서 안타깝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가'는 되도록 표를 모으려고 하지 말고 '나·다'에 갈라줘서 함께 당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권이든 지탱하는 지역적 기반이 있는데, 우리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이 정권의 기반"이라면서 "그 선봉장이 여러분이다. 실수하거나 소홀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역시 "시장선거뿐 아니라 '나·다' 지역까지 함께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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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당 선대위는 17일 오후 시당 강당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필승을 결의했다. ⓒ 조정훈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정치에 들어온 지 27년째인데 많은 풍파도 겪었지만 60대 중반이 넘어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에 대구시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구시정을 맡게 되면 그동안 20년 침체된 대구를 앞으로 50년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적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에게 "선거법 위반 시비가 일지 않도록 무리하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후보들은 대부분 당선이나 된 듯 들떠 있었다. 공천장을 받은 후보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화기애애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 중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20명, 기초의원 2명, 비례 광역의원 1명과 비례 기초의원 5명 등 30명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들을 제외한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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