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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8월 당대표 선거 출마, 아직 안 정해졌다"

신·구 주류 갈등 속 출마 부인 안 해... "민주당만 성비위? 언론환경도 문제" 발언도

등록 2022.05.18 09:25수정 2022.05.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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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국립5.18민주묘지(신묘역)을 참배했다. ⓒ 소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8일 오는 8월 예정된 당대표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조기 등판으로 당내 신·구 주류간 갈등이 첨예해진 상황에서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구주류인 친문재인계 쪽에선 "반대를 무릅쓰고 인천 계양에 출마한 이 위원장이 당대표까지 나온다면 그땐 정말 당이 쪼개질 것"(재선 의원)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 위원장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만약 이번에 국회의원이 되시면 바로 당대표 도전에 나서시는 게 맞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은 지방선거에 집중할 때"라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는) 당 상황이 나빠지고 후보들이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이 요구를 하다 보니 안 받아들일 수도 없고 무책임하게, 비겁하게 빠질 수 없어서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지방선거에 집중해야 될 시간에 당대표 논란이 벌어지는 건 바람직하지도 않다"면서 "제가 아직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본 바도 없기 때문에 지금은 지방선거에 단 한 표라도 더 모으는 데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에 불거진 박완주 의원 성비위 의혹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 "민주당이 잘못했고 사과해야 되고 책임져야 되는데, 마치 민주당만 심한 것처럼 인지되고 있는 건 나쁜 언론환경도 문제"라고 발언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내부에 좀 더 국민의힘보다 높고 엄격한 기준, 또 민주당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더 높은 기대 이런 것들이 반영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달라" "만약 민주당 당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받았다면 아마 민주당은 해체됐을 것"이라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문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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