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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주민 권익만 생각"

대치역 은마상가 앞서 출정식... "재건축 활성화로 강남 지도 바꾸겠다"

등록 2022.05.19 12:29수정 2022.05.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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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은마상가 앞에서 열린 선거출정식에서 정순균 후보가 재선을 향한 힘찬 도전을 시작했다. ⓒ 정순균 후보측 제공

 
"초보가 아닌 관록의 구청장이 강남의 대변화의 최일선에서 강남을 제대로 이끌어나가겠다."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대치역 사거리 은마상가 앞에서 선거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정순균 후보는 "은마아파트는 대한민국 아파트 재건축의 성지와도 같은 곳으로 그만큼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곳에서 출정식을 가짐으로써 재건축에 대한 총력 지원을 다짐한다"며 "지난 4년간 1세대 1주택자 및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세율완화, 종합부동산세 정상화 등 지속적인 부동산 거래세, 보유세 완화를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정파 이념에 관계없이 오직 주민들의 권익과 편리만을 생각하며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더 큰 강남, 더 큰 사람'을 슬로건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앞으로 4년 강남을 미국 뉴욕 맨해튼처럼 세계 일류 도시로 더 크게 발전시켜 강남구민의 품격을 한껏 높이겠다"라면서 "초보 아마추어로는 정순균이 설계한 명품 강남의 미래를 손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고 경험많고 유능한 행정전문가만이 강남의 대변혁을 이끌 수 있다"면서 "오직 강남구민만 바라보며 중단없는 강남 발전을 위해 사심없이 뛰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환경, 건설, 교통, 주택, 건강, 교육 등 부문에서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남구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자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한 재난지원금 간편 조회, 모바일 임용장 수여,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 방역현황 및 마스크보유 약국 현황 지도서비스 등을 제공해 코로나 대응에 모범적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실적·경험 바탕으로 주민편에서 지난 임기 뿌린 씨앗 거두고자 한다"


정 후보는 "실적과 경험, 자신감을 바탕으로 오직 주민편에서 서서 지난 임기 동안 뿌린 씨앗을 알차게 거두고자 한다"라면서 "'더 큰 강남'을 위해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4년간 강남구 행정을 경험한 정순균 후보는 재선을 위해 강남 주민들에게 재건축 활성화와 부동산세 완화, 그리고 K-콘텐츠 전용 공연장 건립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압구정, 은마, 개포, 미도아파트 등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테헤란로, 도산대로, 영동대로 이면의 저층 주거지 13개소를 고밀도로 개발하겠다. 여기에 개포4동, 일원1동, 삼성동, 세곡동의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종상향 개발 등 활발한 재건축 추진으로 강남의 지도를 바꾸겠다.

1세대 1주택자 및 다주택자 양도세 2년간 한시적 세율 완화,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정상화, 연금생활자 등 소득이 적은 고령의 1주택자에겐 재산세를 80%까지 경감하고, 재건축이 임박한 소형아파트 및 소형주택 재산세 감산율 5~40% 적용을 추진하겠다."

특히 정순균 후보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K-콘텐츠 전용공연장 건립'은 젊은층의 문화 감성을 공략하는 공약이라고 한다. 

"민자를 유치해 탄천부지에 K-Pop 공연장과 K-Game장을 만들겠다.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를 만나고 경험하는 공간을 강남에 세움으로써 젊은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관광, MICE 등과 연계해 강남이 세계적인 도시로 뻗어나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끝으로 정순균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강남의 변화를 위해서 정순균을 선택해 주신 우리 강남 구민들이 이번에도 강남의 50년, 100년을 위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더 큰 사람' 정순균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6.1지방선거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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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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