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정용 "임기 동안 받는 급여 전액 환원"

청양군수 후보 단일화 결렬 후 독자 행보... 산림휴양파크 등 8대 공약 발표

등록 2022.05.26 15:23수정 2022.05.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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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가 26일 8대 공약을 발표하는 등 단일화 협상 결렬 이후 독자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개소식 당시 모습. ⓒ 방관식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한 무소속 신정용 청양군수 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8대 공약을 제시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신 후보가 밝힌 8대 공약은 ▲ 임기 동안 받는 급여 전액 사회 환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행복 수당 지급 ▲ 중부권최대산림휴양파크 및 테마별 민속촌 조성 ▲ 여성종합복지타운 건립 ▲ 공직자 처우 개선 ▲ 종합분뇨처리장 설치 및 처리비 지원 ▲ '내농내판'시스템 구축 및 농업 인건비 임금 지원 ▲ 의료원 소아 전문의 배치다.

급여의 사회 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통해 실천하고,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청양상품권 15만 원씩을 추가로 지급해 경제도 살리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한다는 게 신 후보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요양, 산림욕, 액티비티, 반려동물 동반시설 등 산림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맛집, 체험, 힐링, 놀이, 숙박을 할 수 있는 100만 평 크기의 테마 민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소요되는 약 8천억원~1조원대의 재원은 민간투자자금을 유치하고 국도 군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여성 복지의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올 여성종합타운과 주거시설 무상대여, 청사 내에 어린이집 운영 등의 공직자 처우 개선도 눈길을 끈다.

특히 신 후보는 내가 직접 지은 농산물을 가공하고 내가 직접 판매하는 이른바 '내농내판' 시스템을 구축,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 관련 인건비 50% 정도를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축산농가 가축분뇨 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양돈, 양계 종합분뇨처리장 설치하는 한편 분뇨처리비 50%를 지원하겠다는 공약과 의료원에 소아 전문의를 배치하고, 소아 응급치료는 물론 소아입원실, 소아치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공약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신정용 #무소속 #청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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