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방세환 "도시발전 가로막는 중첩규제 풀겠다"

[6·1 지방선거-경기 광주시장 후보]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경험, 제가 적임자”

등록 2022.05.27 11:56수정 2022.05.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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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 박정훈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해법으로 문제 해결도 빠르게 해낼 수 있다."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는 지역 현안을 두고 "도로교통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약속한 바 있는 GTX-D 노선, 성남-오포 8호선을 우선적으로 조기 추진하여 광주시민의 이동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지난 19일 <오마이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8대 핵심공약을 내세웠다. 다음은 방 후보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

- 출마 이유는?
"광주시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농 복합도시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구조의 변화 및 인구증가로 인해 내부 교통망 포화, 기반시설 부족 등 각종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수도권 2천6백만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으로 인한 중첩 규제는 편법만 조장되는 법리적 모순과 불량한 도시구조를 유발하고 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 지금껏 광주와 함께해오고 있다.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해법으로 문제 해결도 빠르게 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

- 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우선돼야 하는 현안과 해결방안은?
"단연 꽉 막힌 도로교통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다. 출·퇴근시 꽉 막혀있는 교통체증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이에 교통환승체계와 천변도로 및 순환도로망을 연결하는 '스파이더라인(Spider's Web Line)' 구축을 통해 교통체증을 확 뚫고자 한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약속한 바 있는 GTX-D 노선, 성남-오포 8호선을 우선적으로 조기 추진하여 광주시민의 이동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광주시 4개역 환승체계 구축(공영 마을버스 확대 추진) ▲경강선 연장 ▲수서-삼동 복선전철 조기 개통 ▲ 위례-광주 철도교통망 구축 ▲국도 43, 45호선 대체우회도로 추진 ▲성남 연결도로 신설(태전, 신현) ▲상습체증지역 도로 신설 및 입체화 추진 ▲성남-장호원전용도로(중대물빛공원) 램프 조기 완공 ▲빌라단지/집적시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 주차공간 1만면 확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 광주를 만들고자 한다."


- 후보자의 핵심공약과 특징은?
" 제 8대 핵심공약은 ▲플랫폼 교통도시 ▲스마트 시티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교육도시 ▲생활·문화·건강 인프라 ▲행복도시 ▲지역밀착형 의료 인프라 확보다. 

추가로, 꽉 막힌 도로를 중앙정부와 함께 뻥 뚫겠다.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첩규제 확실하게 풀어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 5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하겠다. 초등학생 아침식사를 무상 제공하겠다. 공공의료 향상을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과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 짜증나는 지연행정을 즉시 처리하는 '바로day-서비스' 시행으로 빠르게는 하루, 늦어도 민원처리 기한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

- 경쟁후보보다 본인의 강점 혹은 경쟁력은?
"첫째,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경험, 그리고 협상력과 갈등조정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제8대 광주시의회 의원(전반기 부의장)을 지내며 가족, 안전, 농민, 디자인 등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3개의 조례를 발의해 모두 의결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그 결과 경기언론인연합회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포럼 YIP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둘째, 2,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1365/VMS)을 했다. 즉 시민과 더 가깝고 함께 호흡해왔다는 사실이다. 또한 광주시민을 대표하여 정부와 환경부를 상대로 투쟁과 협상력을 통해 오염총량제, 물이용부담금 확보와 주민지원사업비 마련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규제들로 인해 계획 및 개발에 어려움 많은 광주...규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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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와 출마자들의 경안시장 유세 모습 ⓒ 박정훈

 
- 정치 입문 계기는?
"광주시는 예전부터 각종 규제들로 인해 계획 및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도시가 생기를 띠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매번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이에 저는 '언젠가는 반드시 광주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하게 되었고 그 각오를 이루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 당선된다면 어떤 행정을?
"시장실은 언제나 열려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책임행정을 펼칠 것이다. 크고 작은 사업들의 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이 곧 시장인 시정을 펼칠 것이다. 무엇보다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색을 광주 시정에서 찾아볼 수 없도록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 마디.
"너른고을 광주시가 비약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40만 시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새롭게 탄생한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방권력도 바뀌어야 한다. 이분법적 정치논리에 더 이상 함몰되어있어서는 안 된다. 광주가 바뀌고, 나와 내 가족의 삶이 바뀌기 위해서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
 
#방세환 #광주시 #국민의힘 #경기광주 #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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