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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국" 동의

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김건희 여사 잘못한다 56.3%, 공적 관리 필요 42%'

등록 2022.06.29 10:23수정 2022.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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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호기로 이동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시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정부'를 '검찰공화국'으로 인식하는 걸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6월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 3.1%p, 응답률 6.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인사를 두고 검찰공화국이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61%(아주 동의 46.5%, 조금 동의 14.5%),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5.2%(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7.2%,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18%)였다.

최근 윤 대통령은 검찰 출신의 측근 인사를 주요 보직에 등용해 '검찰공화국'이란 비판에 직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이원모 인사비서관,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검찰공화국'이라는 비판에 대해 "글쎄 뭐,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 잘못한다 56.3%, 잘한다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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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적극적 행보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검건희 여사의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는 36.6%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13.3%, 다소 잘한다 23.3%), 56.3%가 잘못한다(아주 잘못한다 41.4%, 다소 잘못한다 14.9%)라고 응했다.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검건희 여사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가'라고 묻자 '확대' 24.7%(매우 확대 8.9%, 조금 확대 15.8%), '현재 수준 유지' 21.4%, '축소' 49.3%(매우 축소 36.1%, 조금 축소 13.2%)로 김 여사의 역할이 축소돼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제2부속실이 아니더라도 김 여사의 활동을 공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가장 컸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당시 대통령 부인의 업무를 전담하는 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대통령 부인과 관련한 업무부서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엔 '부속실은 아니더라도 대통령 부인을 지원할 담당 부서는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42%였고, 뒤이어 32%가 '대통령부인을 위한 어떠한 조직이나 부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18.5%가 '과거 부속실과 같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99% , 유선1%)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쿠키뉴스나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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