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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자마자 날벼락... 윤 대통령 부정평가 70% 찍다

[여론조사] KSOI 긍정 27.5%-부정 70.1%, '매우 잘못'이 62.6%... 리얼미터 지지율도 20%대

등록 2022.08.08 10:08수정 2022.08.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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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8.8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국정수행 부정평가 70.1%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5~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어본 결과, 긍정 27.5%-부정 70.1%라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국정운영 부정평가 면에서 70%를 넘긴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무선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눈에 띄는 대목은 부정평가의 강도다. 4점 척도로 보면 '매우 잘못 62.6%, '대체로 잘못' 7.5%로 그 정도가 세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KSOI가 7월 29~30일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도, 부정평가 68.5% 중 '매우 잘못'이 59.5%에 달했다. 7월 22~23일 1002명에게 물었을 때도 부정평가 64.5% 중 '매우 잘못'은 54.7%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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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8월 1주차 정례조사 ⓒ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서울 33.0%-66.0%, 인천/경기 28.1%-69.8%, 대전/세종/충청 23.5%-74.0%, 광주/전라 7.9%-88.7%, 대구/경북 39.1-%-59.4%, 부산/울산/경남 27.6%-69.4%, 강원/제주 26.6%-65.7%로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잘못'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대구/경북에서조차 '매우 잘못' 49.4%로 과반에 육박했다. 

보수층(52.7%-45.8%)과 국민의힘 지지층(65.5%-33.3%)에선 그나마 긍정 평가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도층(23.7%-72.8%)과 지지정당 없음/모름(15.1%-79.1%)은 확연히 돌아섰다. 연령별로는 20대 24.6%-68.7%, 30대 18.5%-79.2%, 40대 16.8%-82.1%, 50대 24.1%-75.1%, 60대 이상 42.5%-55.6%로 모든 세대에서 부정평가가 다수였다. 

응답자의 60.3%는 윤 대통령이 휴가를 이유로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도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역시 반대여론이 76.8%에 달했으며, 4점 척도로는 '매우 반대' 59.0%로 그 정도가 강력했다. 응답자들은 국민대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아님' 결론 역시 64.2%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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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8월 1주차 정례조사 ⓒ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8월 1~5일 동안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대동소이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29.3%-부정 67.8%로 나타났고, '매우 잘못'이 60.5%에 달했다(유무선 ARS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9%P). 이 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각 여론조사기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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