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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도 뒤집혔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28%

[전국지표조사] NBS 조사 중 첫 20%대, 부정평가는 65%... 고령층·영남 대폭 이탈

등록 2022.08.11 12:23수정 2022.08.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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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도 20%대로 주저 앉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응답률 18.4%)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3.1%p).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7.25~7.27) 대비 6%p 하락한 28%(매우 잘함 9%, 잘하는 편 19%)였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1%p 상승한 65%(매우 잘못함 43%, 잘못하는 편 22%)을 기록했다. 모름/무응답 답변은 7%였다. 

'매우 잘함'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한 반면, '매우 잘못함'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8%p 상승했다. 긍·부정평가간 격차는 직전 조사 대비 17%p 오른 37%p다. 

60대 긍·부정평가 취임 후 첫 역전... TK 부정평가 2주 만에 20%p 상승

특성별 응답자 변화를 살펴보면, 고령층과 영남의 부정평가가 급증했다. 

60대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8%p 상승한 6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14%p 하락한 34%. NBS의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가운데, 60대의 긍·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역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0세 이상의 부정평가 역시 직전 조사 대비 12%p 상승한 4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9%p 하락한 50%였다. 

다른 연령별 응답자들의 부정평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18·19세 포함 20대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2%p 상승한 64%(긍정평가 20%)였다. 30대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9%p 상승한 67%(긍정평가 24%)였다. 40대의 부정평가 역시 9%p 상승한 80%(긍정평가 17%)였다. 50대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7%p 상승한 69%(긍정평가 29%)였다. 

대구·경북(TK)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0%p 상승한 53%, 긍정평가는 12%p 하락한 35%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PK)의 부정평가 역시 직전 조사 대비 17%p 상승한 61%, 긍정평가는 14%p 하락한 31%로 기록됐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부정평가도 적잖이 상승했다. 서울 지역 응답자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4%p 상승한 66%, 긍정평가는 14%p 하락한 25%였다. 인천·경기 지역 응답자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9%p 상승한 67%, 긍정평가는 3%p 하락한 27%였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7%p 상승한 75%, 긍정평가는 10%p 하락한 20%였다.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7%p 상승한 37%였고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한 56%였다. 

부정평가 사유 1순위 "경험·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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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양곡 판매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가 가장 높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하여서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기타 등 7가지 이유 중 하나를 고르게 한 결과였다. 

전체 응답자 중 33%가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를 부정평가 이유로 택했다. 그 뒤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하여서(17%)'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5%)'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4%)' 순이었다. 

NBS는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이유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란 응답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해당 응답은 '17%(6월 3주차) → 20%(6월 5주차) → 28%(7월 2주차) → 28%(7월 4주차)' 흐름으로 상승 중이다. '독단적/일방적' 응답과 '부적합 인물 내각 기용' 응답이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p, 8%p 하락한 것과 비교된다. 

한편,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별도로 질문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 역시 '불신한다'는 응답이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5%p 하락한 36%였지만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7%p 상승한 6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NBS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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