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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해안가 폐사한 청어 새끼 5톤 추산, 연휴 수거작업 계속

진동면 다구리, 해양누리공원 쪽 발견... 원인 밝혀내기 위해 채수해 분석 예정

등록 2022.10.02 14:50수정 2022.10.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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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해안가에 죽은 청어 새끼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홍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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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해안가에 죽은 청어 새끼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창원시청

 
창원마산 해안가로 떠밀려 온 죽은 청어 새끼를 수거하는 작업이 휴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1일에 이어 2일에도 폐사한 청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거 작업에는 안병오 구청장을 비롯해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죽은 청어 새끼는 1일 아침부터 마산합포구 진동면 다구리 마을 해안가 쪽에서부터 발견되기 시작했고, 2일에는 마산합포구 월남동 소재 3‧15해양누리공원 쪽에서 무더기로 나타났다.

폐사한 청어는 대량 5톤 정도로 추정된다.

청어는 해안뿐만 아니라 바다와 연결된 육지 하천 쪽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전리 쪽 하천에 청어가 무더기로 밀려온 것이다.

장영희 마산합포구청 수산산림과장은 "죽어 떠밀려온 청어는 대량 5톤 정도로 추산된다. 냄새도 심하고 해서 우선 수거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장 과장은 "해안가나 하천 쪽에 눈에 보이는 곳은 치우고 있지만, 바다 위에 떠 있는 청어도 상당수에 이른다"며 "해류를 따라 바다에서 떠다닐 것으로 보인다. 전체 분량은 5톤 정도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죽은 청어 새끼가 왜 한꺼번에 무더기로 해안가에 밀려 왔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청어 이외에 다른 물고기 폐사는 없어, 바닷물 오염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마산합포구청은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물을 채수해 관련 연구기관에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장 과장은 "아직 원인은 알 수 없다. 어민들은 여러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고기잡이 어선의 그물이 터졌거나 너무 많이 잡혀 처치 곤란으로 바다에 버렸다가 해류를 따라 해안가로 몰려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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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해안가에 죽은 청어 새끼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홍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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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해안가에 죽은 청어 새끼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홍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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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산 해안가에 죽은 청어 새끼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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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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