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첫 사회대통합위 출범 ... 박완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 ... "사회갈등의 원인분석 및 해결" 등 역할

등록 2022.11.30 18:59수정 2022.11.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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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 ⓒ 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정을 위해 하나로 뜻을 모으자는 취지가 아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배려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사회대통합위원회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도지사는 "문제에 대해 서로 절충점을 찾아가는 노력 속에서 지역사회가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경남도가 심부름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회대통합위'는 광역지자체 차원의 공존과 상생문화를 정착하는 사회 통합을 위한 첫 시도다.

취임 전부터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 도지사는 지난 7월 1일 취임식에서 "우리 경남만이라도 진영과 이념,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대통합위원회를 구성해 화합과 통합의 도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남도는 '경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대통합위원회의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평소 갈등 해결과 도민 통합에 학식․경험이 풍부한 21개 분야 69명을 민간위원으로 균형 있게 구성했다.

사회대통합위는 18개 시군에서 각계의 다양한 도민을 추천받아 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에는 최충경 민주평화통일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임명했다.

사회대통합위는 ▲도민통합을 위한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변경, ▲사회갈등의 원인분석 및 해결‧예방, ▲도민통합 공감대 형성 및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해나간다.

또 사회대통합위는 노사, 지역, 계층, 세대, 교육분과 등 5개 분과로 설치‧운영될 예정으로 분과위원회는 위원별로 희망하는 분과를 신청받아 구성하게 된다.

최충경 위원장은 "사회대통합은 우리 세대가 함께 노력해서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함께 지혜를 모아 가까운 곳에서부터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남도를 만드는 데 위원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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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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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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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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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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