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핵 오염수 망언망동 정치인 국회를 떠나라"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회원들 이순신 동상 앞에서 퍼포먼스

등록24.01.23 16:39 수정 24.01.23 16:40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시민사회단체 “핵 오염수 망언망동 정치인, 국회를 떠나라” ⓒ 유성호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소속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핵 오염수 관련 망언망동한 국회의원들의 배지를 떼 버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유성호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소속 관계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1대 국회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관련 망언 망동을 저지른 정치인들의 심판"을 호소했다.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1차 개시 이후 7800톤씩 세 차례에 걸쳐 2만 3000톤 분량의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출됐다.

이날 이들은 "일부 정치인들이 오염수가 문제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조 물 먹방을 보이는 엽기적인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라며 "1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망언 망동 정치인 시민제보를 받아 2월 5일부터 15일까지 시민들의 투표를 진행해 최악의 정치인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핵 오염수 망언망동 정치인, 국회를 떠나라”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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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철 전국어민회총연맹 집행위원장은 "정치는 말로 하는 게 아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뜨거운 행동으로 하는 게 진짜 정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했던 정치인들은 22대 국회에 절대 들어와서는 안 된다"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 관련 망언 망동한 국회의원들의 배지를 떼 버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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