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이성윤 영입한 이재명 '엄지척'

등록24.02.23 12:12 수정 24.02.23 12:12 남소연(newmoon)

[오마이포토] 이성윤 영입한 이재명 '엄지척' ⓒ 남소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6·27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파란색 당 점퍼를 입혀준 뒤 '엄지척'을 하고 있다. 이성윤 전 지검장도 이 대표와 함께 '엄지척'을 해 보이고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라고 소개한 이 전 지검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거친 성정으로 인권을 짓밟으며 사냥하듯 수사하는 무도한 방식도 지켜봤다. 한줌 권력 무소불위로 윤석열 사단을 만들어 집권하고 검찰권력도 사유화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 전 지검장은 "검찰은 윤석열사단 소유가 아니"라며 "양심검사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검찰을 국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양평 게이트, 코바나컨텐츠 불법 협찬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함께 묶어 수사하는 '김건희종합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당 영입인재 26호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6, 27차 인재영입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대표. ⓒ 남소연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영입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6, 27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파란색 당 점퍼를 입혀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 남소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