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방재센터(옛 안기부 청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다목적광장"이 바로 경술국치의 현장인 '통감관저'가 있던 자리이다. 도로의 진입로는 예전과 거의 동일한 구조로 남아 있으며, 수령 400년의 은행나무 역시 여전하다. 현재는 몇 개의 공원벤치와 농구골대만 설치되어 있었을 뿐 아무런 흔적이나 표시조차 남아있지 않다.

5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