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개통식 직후에 전차가 어린아이를 치어죽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여 이에 격분한 군중들에 의해 이렇게 전차는 불타버리고 말았다. 이 바람에 일본 교토전기철도에서 데려온 운전수와 기술자들이 신변보호문제로 일제히 사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써 막 개통한 전차노선은 여러 달 동안 개점휴업상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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