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이달 3일 발생한 수하물 처리 기능 마비 사태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여객과 수하물이 아침 피크(최고조)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처리 시설에 일부 과부하가 걸렸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4일 0시부터 시스템을 정상 운영 중이며, 4일 오후 5시 59분 SQ016편을 끝으로 미처리 수하물 처리가 완료됐다"면서 "2월 설 연휴 수하물 증가에 대비해 비상대기 인력을 투입하고 항공사·지상조업사와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붐비는 영종도 인천공항 출국장. 2016.1.5 ⓒ연합뉴스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