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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무현 '참 나쁜 대통령'이라던 박근혜, 최순실 덮으려는 의도"

등록 2016.10.24 14:14수정 2016.10.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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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임기 마지막 해에 개헌을 하시겠다는데 지금 현재 최순실, 우병우 이런 일들을 덮으려는 의도는 아닌지 우려가 듭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4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제안한 것과 관련, "기억이 생생하다. 2007년 1월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 대통령 4년 중임제 얘기를 꺼냈을 때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말씀한 적이 있다"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의혹 등으로 수세에 몰린 박 대통령이 정략적 의도를 갖고 국면전환용 '개헌 카드'를 꺼냈다는 것이다.

(취재 : 박정호 기자 / 영상 취재 : 조민웅 기자 / 영상 편집 :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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