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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세로직캠] '갑질 폭로' 임태훈 "박찬주 부부 의혹 미제로 남을 뻔"

등록 2017.08.11 11:38수정 2017.08.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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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군인권센터는 '[긴급보도자료] 육군 대장 가족의 노예로 전락한 공관병'라는 보도자료는 언론에 배포했다.

이 자료에는 "육군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박찬주(대장, 육사 37기)의 가족이 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관병, 조리병 등에게 갑질을 넘어 노예수준의 취급을 하였다"는 제보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공관병은 박찬주 대장 부부로부터 '갑질'을 당하며 군 생활이 아닌 감옥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후에도 5건의 보도자료가 더 배포됐다. 보도자료가 공개될 때마다 '호출용 전자팔찌' '얼굴에 전 집어던짐' '내 부인은 여단장급' '부대 비픔 절도 의혹' 등 새로운 의혹들이 알려졌다.

군인권센터는 박찬주 대장 부부의 '갑질 의혹'을 어떻게 폭로하게 됐을까. 10일 오후 '박정호의 세로직캠'은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임태훈 소장을 만나 전후사정을 들어봤다.

이 영상은 이날 '오페라'(오마이TV 페이스북 라이브)로 방송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인터뷰' 전체를 담고 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 편집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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