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절 화이트리스트 논란 '출국', 감독-이범수 입 열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박근혜 시절 화이트리스트 논란 '출국', 감독-이범수 입 열다

등록 2018.11.06 16:49수정 2018.11.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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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대 분단의 상징이던 독일 베를린에서 벌어진 한 아버지의 사투. 영화 <출국>의 줄거리를 한 줄로 요약한 결과다.

이범수가 북한의 전향 종용에 넘어갔다가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된 경제학자 오영민 역을, 연우진은 그런 그를 감시하다가 도움을 주는 안기부 직원 무혁 역을 맡았고, 이현정은 영민의 딸 현정 역을 맡았다.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냉전 시대에 죽음을 무릅쓰고 미국 CIA, 북한 요원 및 안기부 요원까지 뒤흔든다는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다.

다만 해당 작품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모태펀드 지원 및 관계 당국의 제작비 지원 사업에서 상대적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논란을 겪기도 했다.

(취재 : 이선필 / 영상 : 김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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