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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장 "80년 5월 광주에 사복 차림 남한 특수군 투입 이유는..."

등록 2019.05.13 18:10수정 2019.05.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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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장 전 미 정보부대 군사정보관과 허장환 전 보안사 특명부장이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특별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장 전 군사정보관은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북한 특수군 투입설에 대해 "그런 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대신 남한 특수군이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1980년 5월 20일쯤 K57 광주 비행장으로 20~30대 젊은이 30-40명 가량이 사복 차림으로 왔는데 일부는 가발을 쓰고 거지처럼 넝마를 입고 있었다"며 "합리적인 추정을 해보면, 북한 특수군이 했다는 방화, 총격, 장갑차 등 군수송차량 탈취를 이 사복 차림의 남한 특수군이 했을 것이다, 시민을 폭도로 만들어 강경진압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었다"라고 밝혔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 취재 : 홍성민 기자, 영상 편집 :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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