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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 이상민 "나경원 '달창' 발언, 적대적 정치로 활로 찾기"

등록 2019.05.14 16:46수정 2019.05.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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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마이뉴스 '박정호의 핫스팟 - 이상민의 뜨거운 정치 시즌2'에 출연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대표의 '달창'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독일 출장 중인 이 의원은 인터넷 전화 연결을 통해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성을 잃은 것 같다"며 "본인이 국회의원일 뿐만 아니라 제1야당의 원내대표인데 국민들한테 정치혐오를 불러 일으켜서 얻는 게 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정치를 불러 일으켜서 그 공간에 자유한국당이 활로를 찾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치인이 그런 말을 하고 있으니까 국민들께서 정치인을 어떻게 보겠냐"며 "정치가 사회를 개혁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분열과 적대의 정치, 혐오 정치를 생산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나 황교안 대표의 행태를 보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상화와 관련 이 의원은 "이인영 원내대표가 참을성도 있고 정치 경험도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끊임없이 국민을 보고 (자유한국당을) 설득하고 (국회 논의에) 동참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과정이 어렵겠지만, 포기하거나 외면할 수 없다"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는 집권여당 민주당으로서는 참고 성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독일로 출국한 이 의원은 오는 18일까지 독일과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한-독일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정책을 설명하고, 독일 4차산업 발달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 의원은 독일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와 검겸 역할 분담 문제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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