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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며 삭발한 김문수 "의원들 모두 머리 깎고, 의원직 던져야"

등록 2019.09.17 16:02수정 2019.09.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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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조국 법무부장관 구속'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과 어린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 하지만 머리밖에 깎을 수 없는 미약함에 죄송스럽다"고 밝히며,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전부 머리 깎고, 의원직 던지고,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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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성 (kws21)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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