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출간! 탐사취재 12년의 기록, 끝나지 않은 싸움2019.05.07
탐사취재 12년의 기록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출간. 깊게 파인 강의 상처, 무너진 민주주의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삽질> 원작도서.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김병기 지음, 288쪽, 오마이북. "아직도 4대강 사업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0.1퍼센트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아직 끝나지 않은 4대강 탐사취재 12년을 기록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인 저자는 '4대강 독립군'들과 함께 현장을 취재하면서 상처 입은 강의 참상을 고발해왔다. 녹조가 가득한 강물에 국민 성금으로 마련한 투명카약을 띄우고, 수백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파괴된 강의 모습을 알렸다. 독일과 미국, 일본 등을 취재해 선진국들은 왜 댐을 없앴는지, 어떻게 강을 회복시켰는지를 취재했다.4대강 사업의 거짓과 진실은 민주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진 한국 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었다. '4대강 독립군'들은 '한반도 대운하'가 '4대강 살리기'로 둔갑한 막전 막후를 파헤쳤으며, 국민을 속인 채 한통속으로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행정 관료들, 정치인, 학자, 언론 등 부역자들의 행태를 끝까지 추적했다.불법 담합과 비자금 조성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의 몸통은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다. 경제를 살린다는 명목으로 진행된 22조짜리 대국민 사기극은 우리의 강에 어떤 상처를 남겼으며, 우리 사회에 어떤 숙제를 남겼는가. 우리는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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