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언론사에 같은 성씨 3명, 여기가 그 언론사 맞습니까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조선일보사 앞 1인 시위 "장자연 리스트 모두 조사하라"

등록 2019.03.25 20:49수정 2019.03.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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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지난 3월 7일은 고 장자연 10주기였다. '장자연 리스트' 재조사를 진행중인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은 3월말까지였다. 그러나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된 30여 명의 인물들에 대한 검찰의 재조사는 없었다.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 하이트진로 박문덕 회장, 권재진 전 법무장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정세호 전 MBC PD, 전 주한미대사관 공사 조셉윤, CNN 한국지사장 이모씨 등이 언론에서 거론 되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지만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조희천씨 한 명만이 다시 조사를 받고 기소되었을 뿐이다.

10년 전 검찰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강제 성접대 의혹의 인물들은 모두 무혐의 처리하고 기획사 사장과 매니저만 폭행과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하였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검찰은 또 다시 강제 성접대 의혹의 인물들에 대한 조사는 없이 조씨 한 명만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하였다.

23만여 명의 국민청원으로 시작된 재수사마저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또 다시 꼬리 자르기가 아니냐는 불신이 커졌다. 장씨의 동료였던 윤지오씨가 공개적으로 언론에 나서고 60여만 명의 국민들이 조사 기간 연장을 청원하여 두 달이 연장되었다.

2009년의 1차 수사, 2018년 검찰 과거사위 진상조사단의 2차 조사에서도 강제 성접대 의혹 인물들은 그들이 가진 권력으로 조사대상에서 벗어나 있다. 연장된 두 달의 기간이 지난 1년처럼 지나가서는 안 된다.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며 조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비록 형사법 절차에 따른 처벌을 할 수는 없을 지라더 그 죄는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핵심은 30여명의 인물을 공개하고 모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여 국민적 의혹을 푸는 것이다. 사건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이들이 있다.

"한 언론사에 성씨가 같은 세 명", 그 언론사가 여기가 맞습니까?

언론소비자주권행동(약칭 언소주)은 오늘(3/18)부터 다시 조선일보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매일 낮 12시에 한 시간 동안 진행하는 1인 시위에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언소주 사무처(02-722-1203)로 하면 된다.

언소주는 지난 해 5월부터 10월까지 조선일보사 앞에서 41차례의 1인 시위를 하면서 성역없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였다. 이번에는 검찰의 제대로 된 화답이 있기를 바란다.

#장자연리스트 #1인시위 #조선일보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언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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