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인터뷰] 김규환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소통과 연대로 재단 운영할 것"

균형감 있는 문화공동체 구축하고 창의적 문화예술 지원
“지역문화 정책 마련과 지원의 컨트롤 타워 기능해야”

등록 2019.10.13 11:34수정 2019.10.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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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김규환 이사장 ⓒ 박경미

 
지난달 9일 당진문화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김규환 전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했다. 앞으로 김규환 이사장은 2년간 비상근 명예직으로 당진문화재단의 대내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당진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돕고 문화창달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높이고 당진문화와 당진문화재단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40여 년 간 교육자로 살아왔으며 작가로 등단해 시인으로도 활동해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들이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와 교육장을 거치며 조직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기관장과 관리자의 철학이 기관의 운영 방향을 좌우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또한 문인으로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세계와 고충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느껴온 바, 당진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당진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문화 정책과 지원의 컨트롤 타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 공공성을 지향하는 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연대하는 재단, 무엇보다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재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재단을 '소통'과 '연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 운영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이사장과 직원 간 합리적인 역할 분담, 이사회와 함께 재단 운영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재단과 시민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균형감 있는 문화공동체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문화예술체계를 강화하고 문화 불균형 해소,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복지 실현, 시민의 문화참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추진은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각 분야의 문화예술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가지 못하는 곳에는 동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함께 걸어야 더 멀리, 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당진의 문화예술을 위해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동행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당진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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