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사회적 약자의 삶도 중요하다"

등록 20.06.29 13:57l수정 20.06.29 15:18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사회적 약자의 삶도 중요하다” ⓒ 유성호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배진교 원대대표, 장혜영, 강은미, 이은주, 류호정 의원과 부문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국회 차별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어 입법 취지를 설명한 뒤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정의당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사회적 약자의 삶도 중요하다" ⓒ 유성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심상정 대표는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는 세계 인권 선언 1항을 우리 사회의 기초로 놓겠다는 제안이다"라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배제됐던 우리의 빈약한 민주주의를 성찰하며 모든 개인의 존엄을 바탕으로 연대와 협력의 공동체로 나아가가는 정의당의 절절한 제안이며 약속이다"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과거 김대중 대통령께서 국가인권위원회와 여성부를 만들었다.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께서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꿈꿨다"라며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로 슈퍼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88%가 염원하는 차별금지법 법제화에 책임있게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배진교 원대대표, 장혜영, 강은미, 이은주, 류호정 의원과 부문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국회 차별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그림이 그려진 판넬에 ’이주민, 난민, 문화예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청년, 장애인의 삶도 중요하다’고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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