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조문한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들

17일 "자영업자들, 얼마나 더 죽어야... 죽음 막기 위해 정의당이 최선 다할 것"

등록 21.09.17 15:48l수정 21.09.17 15:50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조문한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들 ⓒ 유성호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심상정, 이정미, 김윤기, 황순식 대선경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자영업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여영국 대표는 "참 잔인한 정부하에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의 아픔을 함께한다"며 "얼마나 더 죽어야 정부가 응답할지 모르지만 더 이상 이런 아픈 죽음을 막기 위해서 정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고인을 향해 묵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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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합동분향소’ 조문한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들 ⓒ 유성호

 
심상정, 이정미, 김윤기, 황순식 대선경선 후보들은 조문을 마친 뒤 방명록에 글을 남기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심상정 후보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영업 시민들을 사지로 내몬 것은 정치권입니다. 송구하고 참담한 마음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신 자영업자들의 생존권 투쟁에 함께 할 것입니다. 정당한 손실보상법 통과를 위해 끝까지 또 싸우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정미 후보는 '자영업자들의 무너진 삶을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습니다. 자영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는 각오로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고 방명록을 썼다.

김윤기 후보는 '슬프고 아픈 추석입니다. 코로나 민생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고 자영업자를 살리는 근본적 사회대전환에 나서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작성했다.

황순식 후보는 '명복을 빕니다. 모든 일하는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자영업자들이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힘 내십시오'라고 글을 남겼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자영업자들을 추모했다. ⓒ 유성호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정미, 김윤기, 황순식 대선경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자영업자들을 추모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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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자영업자들을 추모하며 분향하고 있다. ⓒ 유성호

 

시민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 마련된 자영업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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