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남산에서 한남동 방향 '촬영금지'... 왜?

남산 포토아일랜드 남측지점, 경찰 상주하며 경비... '사진 촬영금지' 안내

등록 22.09.21 16:48l수정 22.09.21 16:48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셀프 모자이크' ⓒ 권우성


21일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취재를 위해 올라간 남산 포토아일랜드 남측 지점에 이전과 달리 경찰이 상주하며 경비를 서고 있다.

경찰은 이곳에서 보이는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촬영금지 구역이 됐다면서 관저 주변을 제외한 곳만 촬영 가능하다고 안내했다(촬영금지 구역을 기자의 손으로 가린 채 촬영했다).

평소 산책 나온 시민들이 탁트인 풍경을 즐기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던 곳이라는 것을 알리듯 이곳에서 보이는 주요 지점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산책을 하던 내외국인들이 전망대에서 풍경을 즐기며 휴식을 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도 대통령 관저쪽은 촬영하지 못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 권우성

등산하던 시민들이 탁 트인 서울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 권우성

'감시자의 그림자' 카메라를 들고 온 기자 곁에 경찰들이 서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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