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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걷기만 한다... 이 영화의 노림수
SNS 속 내 모습 꾸미려다... 인생 끝까지 가버린 사람들
'더 에이트 쇼' 정주행을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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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포토] '유재학 감독님 덕분입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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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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