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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독서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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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6화스물셋에 스타가 된 일본에서 가장 괴팍한 소설가

    [김성호의 독서만세 175]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가의 각오>

    글을 쓰자 하고 자리에 앉고도 마음이 잡히지 않을 때가 있다. 시와 소설, 수필 같은 문학부터 거창하지 않은 일상의 끄적임에 이르기까지, 무슨 글이든지 벽에 부닥칠 수 있다. 손끝에서 쓰이는 글이란 높은 눈에는 영 닿지 못하는 것이어서 어떻...
    23.01.18 10:58 ㅣ 김성호(starsky216)
  • 175화모든 아이는 선하다는 믿음, 박살내 드립니다

    [김성호의 독서만세 174] 도리스 레싱의 <다섯째 아이>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남녀는 결혼을 해야만 하고, 맺어진 부부는 아이를 가져야만 한다고. 부모와 아이로 이어진 가정이 가장 완전한 상태이기라도 한 양,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하곤 하는 것이다. 아이가 가정을 완성시키고 마침내 행복하게 할...
    23.01.10 16:13 ㅣ 김성호(starsky216)
  • 174화수천 명 묻힌 대전의 비극 위에 SF를 덧칠했더니

    [김성호의 독서만세 173] 최참치의 <종말의 소년>

    학살의 시대였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한반도 곳곳에선 저항하지 않는 이들의 목숨을 빼앗는 살육이 이어졌다. 널리 알려져 있진 않으나 대전 역시 그중 하나였다.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는 재소자와 보도연맹 명단에 이름...
    23.01.04 11:30 ㅣ 김성호(starsky216)
  • 173화'마음을 닦는 일'의 중요함

    [김성호의 독서만세 172] 김완의 <죽은 자의 집 청소>

    에세이란 사람을 읽는 것이다. 글쓴이를 둘러싼 세계와, 그 세계를 온 몸으로 겪어내는 그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마주하는 것이다. 때로는 익숙한 공감이며 위로가, 때로는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낯선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익...
    22.12.30 09:21 ㅣ 김성호(starsky216)
  • 172화홍은전의 싸움이 곧 나의 싸움인 까닭

    [김성호의 독서만세 171] 홍은전의 <그냥, 사람>

    사람이 식물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들판과 계곡, 산과 사막, 자갈밭과 비닐하우스, 방 안에 놓인 화분에 흩뿌려진 씨앗들을 생각해보라. 그 식물들은 제가 뿌려진 땅과 당면한 환경에 적응하며 평생을 살아간다.사람도 비슷하지 않은가. 나...
    22.12.26 11:00 ㅣ 김성호(starsky216)
  • 171화길 하나를 두고 귀한 아이와 천한 아이가 나뉘는 곳

    [김성호의 독서만세 170] 김혜진의 <불과 나의 자서전>

    대학졸업 후 몇년 간 모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교육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멘토링 프로그램이었다. 대학에 진학한 선배가 모교에서 후배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으로 기획됐지만 실상은 그룹과외와 자율학습 보조 정도였다.일주...
    22.12.14 10:04 ㅣ 김성호(starsky216)
  • 170화꽉 막힌 세상에 반격의 주먹을 날린다

    [김성호의 독서만세 169] 손원평의 <서른의 반격>

    지혜는 서울에서 혼자 사는 서른 살 여자다. 고향의 부모에겐 알리지 않고 월세가 싼 반지하방으로 집을 옮겼다. 열 달 째 대기업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카데미에 인턴으로 출근한다. 만료를 앞두고 계약이 연장되긴 했지만 정...
    22.12.11 15:26 ㅣ 김성호(starsky216)
  • 169화박완서가 세상 떠난 지 10년 만에 다시 나온 책

    [김성호의 독서만세 168] 박완서의 <그 남자네 집>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유독 아픈 손가락이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생전 여러 편의 소설을 집필한 작가라 해도 특히 마음이 쓰이는 작품이 없을 리 없다.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박완서에게도 그런 소설이 몇 편쯤 ...
    22.11.17 15:16 ㅣ 김성호(starsky216)
  • 168화여덟 아이를 입양한 부모, 살아있기에 가능한 일들

    [김성호의 독서만세 167] 이금이의 <허구의 삶>

    상처가 난다. 베이고 찢기고 피가 흐른 자리에 딱지가 앉는다.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떨어진다. 조금 가렵다가 이내 아무렇지 않아진다. 어떤 상처는 흔적을 남기지 않지만, 어떤 상처는 흉터를 남긴다. 흉터는 옛 상처를 기억하게 한다.흉터만...
    22.11.15 09:47 ㅣ 김성호(starsky216)
  • 167화농담보다 농담 같은 세상, 진담보다 진담 같은 농담

    [김성호의 독서만세 166]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

    외래에서 오전 환자를 보고 진찰실을 나오던 심영빈 박사는 웬 여자의 쏘는 듯한 시선을 의식하고 걸음을 멈추었다. 잘 빠진 몸매에 착 달라붙는 검정 원피스, 한쪽 어깨에 길게 늘어뜨린 진홍색 스카프가 도발적이었다. 여자는 모난 턱을 거만하게...
    22.11.11 10:17 ㅣ 김성호(starsky216)
  • 166화통념을 부수는 호쾌한 솜씨, 여전한 일본 거장의 걸작

    [김성호의 독서만세 165]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게 제일의 미덕처럼 여겨지는 세상이다. 공공장소에서 대화를 나누는 소리에 신경이 곤두서고, 극장에서 통화를 하거나 전화기 불빛을 보이는 이를 보게 되면 세상에 무식하고 무례한 이를 다 보았다고 성을 내게 된다. 교...
    22.11.07 09:31 ㅣ 김성호(starsky216)
  • 165화골방서 민원인 맞는 검찰, 딴짓 하는 검사... 이 변호사가 겪은 일

    [김성호의 독서만세 164] 최정규의 <얼굴 없는 검사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검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범죄를 수사하고 공소를 제기한다는 이야기 정도는 나오겠으나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기관이란 얘기를 듣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통계청이 올해 발간한 2021...
    22.11.02 14:37 ㅣ 김성호(starsky216)
  • 164화변호사가 봐도 아니다 싶은 재판과 판결문

    [김성호의 독서만세 163] 최정규의 <불량 판결문>

    어느 70대 여성을 만난 일이 있다. 아들이 군대에서 디스크 판정을 받은 뒤 그녀는 법정과 법률사무소, 지방보훈처와 병원 등지를 문턱이 닳도록 오가고 있었다. 군대에서 다쳤음에도 보훈청은 국가유공자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다. 4년이 넘도록 소...
    22.10.31 15:44 ㅣ 김성호(starsky216)
  • 163화책 판 돈으로 하와이 티켓을 산 소설가

    [김성호의 독서만세 162] 임재희의 <비늘>

    책에 밑줄을 치지 않는다. 밑줄뿐은 아니다. 메모를 하거나 귀퉁이를 접거나 아예 책을 상하게 할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 책을 위해서가 아니다. 줄을 긋고 글자를 적고 귀퉁이를 접는 모든 행위는 책과의 교감이고, 그 교감은 곧 책에 내 마음을 ...
    22.10.27 10:11 ㅣ 김성호(starsky216)
  • 162화오늘은 홍범도 장군 79주기, 저는 이 책을 읽습니다

    [김성호의 독서만세 161] 송은일의 <나는 홍범도>

    목숨을 내어놓고 나라를 찾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었다. 그들이라고 돌봐야 할 어버이와 아내가, 남편이며 자식들이 없었을까. 그 모두를 뒤로 하고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 총칼에 쫓기며 산을 넘고 강을 건넜다. 대부분은 조선의 군인이 아니었...
    22.10.25 09:24 ㅣ 김성호(starsky216)
  • 161화아무리 깐깐한 독자라도 이 괴담집은 만족하실 걸요

    [김성호의 독서만세 160] 사와무라 이치의 <기묘한 괴담 하우스>

    무서운 이야기가 끌리는 계절이 있다. 읽고 나면 체온을 1도쯤은 내려주는 이야기를 찾게 되는 때다. 몸을 웅크리면서도 계속 얘기해 달라고 조르게 되는 그런 이야기는 옛날옛적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전래동화로부터 <전설의 고향>과 <심...
    22.10.09 13:35 ㅣ 김성호(starsky216)
  • 160화눈 앞에 9억이 떨어졌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김성호의 독서만세 159] 금성준의 <엔분의 일은 비밀로>

    교도소에서 정신이 온전치 않은 노인이 죽었다. 노인이 맡긴 물건을 정리하는 건 2인 1조 교도관, 단 둘이다. 기봉규와 허태구가 연 캐리어엔 어마어마한 돈뭉치가 들어 있다. 세다 보니 자그마치 9억 원이다. 일생일대의 기회인가, 둘은 침만 꿀꺽...
    22.10.06 10:17 ㅣ 김성호(starsky216)
  • 159화모호한 소설이 안기는 분명한 감흥

    [김성호의 독서만세 158] 김유진의 <보이지 않는 정원>

    우리는 세상 모든 것을 판단한다. 판단하고 분별하여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한다. 그러나 그 결과가 꼭 이해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이해가 아닌 이해했다는 오해로 남을 때도 적잖이 많다. 이유는 간명하다. 인생의 많은 부분은 모호하고 알 수 없는...
    22.10.02 14:38 ㅣ 김성호(starsky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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