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가 11월9일부터 11일간 2001년도 그 여섯 번째의 항해를 시작하려 한다.

영화제 개막작은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이고 폐막작은 태국 왕자 차트리찰레름 유콘이 연출한 <수리요타이>이다. 이번 영화제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타이 영화의 힘, 신상옥 감독 회고전) 등 총 61개국 20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2001 부산영화제 입장권 예매가 18일부터 시작된다. 예매는 개, 폐막작 입장권과 일반 상영작 입장권을 따로 판매한다. 개막작 <흑수선>과 폐막작 <수리요타이> 입장권은 18일, 19일 부산은행 홈페이지(http://www.pusanbank.co.kr)와 부산은행 전지점(창구판매는 오후 4:30까지), 부산은행 현금지급기와 홈뱅킹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요금은 1만원이다. 극장 및 임시매표소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입장권 잔여분은 10월 26일부터 판매한다.

일반 상영작 입장권 예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은행 홈페이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매표창구, 부산은행 현금지급기 및 홈뱅킹,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 마련된 부산은행 지정예매처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은 서울극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인 11월 9일부터는 해운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임시매표소가, 10일부터는 남포동 대영시네마, 씨네시티, 부산극장 임시매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지난해에 비해 조금 늦게 출항하지만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영화제 관람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를 하는 것이 보고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것이다.

2001-10-17 01:49 ⓒ 2007 OhmyNews
덧붙이는 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늦게 출항하지만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이라 영화제 관람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매를 하는 것이 보고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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