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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뉴스가 아침부터 진행하고 있는 10.26 재보선 투표 '인증샷 공모'에 다양한 인증샷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투표소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찍어 엄지뉴스(#5505)로 보내주세요. 트위터(@omjinews)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독자들의 호응도에 따라 10분을 뽑아 각 3만원의 상금을 드리겠습니다. 엄지족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할 땐 설명글 맨 앞에 [인증샷]이라고 표기해주세요. 단, 투표용지나 투표장 안을 찍거나 특정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유도하는 내용은 안됩니다. <엄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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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10분 서초구 반포동] "투표율 저조하다고 해서 왔다"
26일 오후 7시 현재 반포2동 제5투표소에서 1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6일 오후 7시 현재 반포2동 제5투표소에서 1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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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자치구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서초구에서 퇴근 후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반포2동 제5투표소에는 10여명이 투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투표자 연령은 '퇴근 투표' 전과 달리 연령대가 낮아졌다. 대부분 20~50대 직장인이다.

한 부부는 어린이집에서 아이 찾아 투표소에 오기도했다. 한 주민은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해서 퇴근 후 피곤하지만 투표하러 왔다"고 말했다. / 선대식 기자

[오후 7시 노원구 월계동] 퇴근길 젊은층이 많이 투표
노원구 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 설치된 월계2동 제6투표소.
 노원구 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 설치된 월계2동 제6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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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 30분 노원구 월계문화정보도서관에 설치된 월계2동 제6투표소로 20대 직장인들이 들어가고 있다.

한 투표안내인은 "퇴근 시간이 되면서 어르신들보다는 주로 젊은 청장년층이 투표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에 직장이 있어서 퇴근길에 투표를 했다는 이주호(42)씨는 "특정정당을 지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음에 두고 있던 후보자에게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 김도균 기자

[오후 5시 압구정동] 퇴근시간 앞두고 투표소행 발길 '부쩍' 
강남구 압구정동에선 퇴근시간을 앞두고 투표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압구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계속해서 6~7명의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퇴근 후 투표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양복을 입은 중년 유권자가 눈에 띈다.

오후 4시 현재 압구정동 투표율은 41%로, 같은 시각 서울시 평균(34.7%)보다 6%p가량 높다. 압구정동은 서울에서 한나라당 지지세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는 이곳에서 77.1%의 기록적인 득표율을 얻기도 했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주민들도 대부분 "나경원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이곳 사람들은 무조건 바꾸자, 갈아엎자를 외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믿을 건 강남뿐"이라고 한 데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는 주민이 많았다. 한 주민은 "술취한 것처럼 그런 서투른 발언을 할 수 있느냐"며 "강남사람들은 스스로의 기준에 의해 투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주민은 강남3구 투표율이 대체적으로 다른 구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 "사회지도층이 많은 강남사람들의 시민의식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선대식 기자

눈뜨자마자 투표하러 쌩~~~~
 눈뜨자마자 투표하러 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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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출근전에 투표했어요~ 우리 꼬마도 함께했지요^^
 온 가족이 출근전에 투표했어요~ 우리 꼬마도 함께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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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표인증 '지문'으로 합니다.
 저는 투표인증 '지문'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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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30분 강북구 미아동] 한산한 투표장 "투표율 높지 않을 것 같다"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북구 미아동 궁전회관 1층에 위치한 미아동 제1 투표소는 한산했다.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는 않았지만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어서 본인 확인만 마치면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한 투표 안내인은 "출근시간 직전에는 직장인들이 투표소를 많이 찾았고, 점심시간 이후부터는 주로 노인 분들이 투표를 하러 오신다"고 말했다.  

주부 이영미(48)씨는 "딱히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 고민을 했다"면서도 "그나마 서민들의 사정을 알고 알뜰하게 서울시를 이끌어갈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개인택시 기사라고 밝힌 50대 남성은 "오전에 투표한 집사람은 '지난 번 무상급식 투표 때보다 투표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하던데, 지금 보니 투표율이 높을 것 같지 않다"며 '투표율이 낮으면 누구에게 유리할지' 기자에게 물어봤다. 이 남성은 "살기가 갈수록 힘들어져 걱정"이라며 "서민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챙겨줄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 김도균 기자

[오후 2시 대치동 은마아파트] "불안한 후보가 시장되면 안돼"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은마아파트 유권자들도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은마아파트 경로당에 위치한 강남구 대치2동 제2투표소의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9%로, 같은 시각 서울시 평균(26.8%)보다 2.2%P 높다.

대치2동은 서울 강남구에서도 대표적인 한나라당 텃밭으로, 지난 8월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유권자의 44%가 투표해 서울 424개 동 중 잠실7동, 도곡2동, 압구정동 등에 이어 10번째로 투표율이 높았다.
한 주민은 "정당을 보고 후보를 뽑았고, 정당도 없고 이념적으로 불안한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안된다"며 "이곳 많은 주민들도 비슷한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번 선거 1번 후보가 믿음직스럽지 못하지만, 그래도 많은 주민들이 1번을 찍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선대식 기자

이곳으로 투표하러 오세요~
 이곳으로 투표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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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투표 잘하는 민주시민으로 컸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투표 잘하는 민주시민으로 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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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이 안보여서 동사무소가서 급 발급신청하고 투표했어요^^
 신분증이 안보여서 동사무소가서 급 발급신청하고 투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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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신촌] "대학생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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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요? 글쎄요.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네요."

26일 낮 12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초등학교에 마련된 신촌동 제2 투표소에서 투표 안내를 맡은 이아무개(24)씨의 말이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나왔다는 이씨는 "주로 노인분들과 중장년층들이 많이 오시고, 대학생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근처에 있는 이화여대가 시험기간중이어서 학교 앞에 사는 학생들도 투표장을 찾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를 안은채 투표소를 찾은 김영주(여.34)씨는 "남편은 출근길에 투표를  하고 갔다"며 "마음에 꼭 드는 후보는 없지만 그중에 나은 분을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송선덕(63)씨는 "투표소 분위기가 지난 번 무상급식 투표 때하고 비슷한 것 같다"며 "선거는 시민의 권리인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무심하다"고 지적했다.

투표소 밖에서 핸드폰으로 인증샷을 찍던 박아무개(34)씨는 "직장이 서초구에 있는데, 출근했다가 상사의 양해를 얻어 점심 시간에 맞춰 조금 일찍 나왔다"며 "내가 찍은 분이 꼭 시장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도균 기자

[타워팰리스] 오전 11시 투표율 30.78%... 평균보다 10%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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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A~D동 유권자 3600여명이 투표하는 도곡2동 제4투표소(타워팰리스 C동 주민회의실에 마련됨)의 투표율은 오전 11시 현재 30.78%입니다. 같은 시각 서울시 평균(19.4%)보다 10%P 이상 높다. 투표소엔 꾸준히 유권자들이 발걸음 하고 있다. 현재 10여명 정도가 투표하기 위해 줄지어 있다. 이들의 나이는 젊은층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 선대식 기자

손가락 펴지 말라고 해서 ㅋㅋ
 손가락 펴지 말라고 해서 ㅋㅋ
ⓒ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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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지난 임산부 조바심에 6시 땡치자마자 투표! "아가야~ 이제 세상밖으로 나와도 된단다~"
 예정일 지난 임산부 조바심에 6시 땡치자마자 투표! "아가야~ 이제 세상밖으로 나와도 된단다~"
ⓒ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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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 인증샷!
 부부동반 인증샷!
ⓒ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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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패션은 의미가 있슴다. 바로 "막힌 담을 허물라". 보수우익으로 표현되는 파란 모자, 카모패턴 바지와 진보좌익으로 표현되는 빨갱이 신발과 나꼼수 티셔츠. 이렇게 제 안에서 담을 허물었습니다!
 오늘 제 패션은 의미가 있슴다. 바로 "막힌 담을 허물라". 보수우익으로 표현되는 파란 모자, 카모패턴 바지와 진보좌익으로 표현되는 빨갱이 신발과 나꼼수 티셔츠. 이렇게 제 안에서 담을 허물었습니다!
ⓒ fightvsd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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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0분 서초구 방배동] "정치권 변해야 한다는 사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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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우면산 산사태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방배3동의 많은 주민들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직접적인 산사태 피해를 입은 래미안아트힐 아파트 주민들이 투표하는 제2투표소(인근 전북장학숙 1층에 마련)에는 대학생, 아이와 함께 온 엄마, 30~40대,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을 볼 수 있다.

현재 투표하기 위해서는 5~6명을 기다려야 한다. 오전 9시 현재 방배3동 투표율은 12.81%로, 서울시 평균(10.9%)이나 서초구(11.6%) 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한 주민은 "산사태 피해 등으로 정치권이 변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 투표율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선대식 기자

투표작전 가족 총출동!
 투표작전 가족 총출동!
ⓒ 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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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고 있는 남편, "투표하러 가자"했더니 벌떡. 인증샷은 남편 덕에 제가 ㅋㅋ
 뭉개고 있는 남편, "투표하러 가자"했더니 벌떡. 인증샷은 남편 덕에 제가 ㅋㅋ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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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용산구 이촌동] "투표 왜 치르게 됐나 생각해보니..."
오전 8시 40분 서울시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이촌1동 제2투표소 풍경.
 오전 8시 40분 서울시 용산구 이촌1동 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이촌1동 제2투표소 풍경.
ⓒ 엄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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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8시 50분, 용산구 이촌 제1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 차려진 용산1동 제 2투표소에는 5~6명의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었다.

한 투표 참관인은 "이른 시간에는 투표 마치고 출근하려는 직장인들이 몰렸었다"며 "조금 전까지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지금은 한산한 편"이라고 말했다.

운동복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이창근(48)씨는 "이번에는 정책 선거를 기대했는데 서로 흠집내기에만 골몰한 나머지 진흙탕 싸움이 되어버린 것 같다"며 "심사숙고한 끝에 그 중 나은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학원 강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아무개(여.36)씨는 "지난 번 무상급식 투표 때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며 "어떤 분이 당선 될 지는 실제 개표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번 투표를 왜 치르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니 비교적 고민을 덜하고 투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투표를 하러온 김성진(27)씨는 "TV 토론을 보다가 부모님과 의견이 맞지 않아 속이 상했다"면서도 "부모님은 부모님 의견이 있으시고, 저는 저대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분에게 투표를 했다"고 웃었다. / 김도균 기자

줄서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청년들도 많이 왔네요. 꼭 투표합시다.
 줄서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청년들도 많이 왔네요. 꼭 투표합시다.
ⓒ 도시농부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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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진짜로 많은 분들이 투표해주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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