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메인 포스터

제16회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 메인 포스터 ⓒ t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이하 '청소년 영화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영화제는 22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와 성북구청 바람마당, 성북구 아트홀에서 출품작 141편(세계 40개국)을 상영한다.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는 지난 2011년부터 성북구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이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곁을 지켜준다는 의미다.

영화제 출품작들은 키즈 아이(어린이 관람가), 틴즈 아이(청소년 관람가), 스트롱 아이(성인 관람가)등 세 단계로 구분되어 상영된다. 특히 스트롱 아이의 경우, 어른들이 미처 몰랐거나 외면했던 각국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과 아픔을 다룬 영화 등을 선보인다.

또한 2개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하나는 폭력에 노출된 청소년의 실상을 다룬 해외 영화를 22일부터 26일까지 상영하는 '가정폭력 특별전'이다. 다른 하나는 '맛있는 영화 특별전'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음식을 주제로 단편과 장편 7편을 상영한다. 가수 호란이 참여한 단편 '만찬'도 상영된다.

또한 서울 국제 청소년 영화제는 성북구청 바람마당 앞에서 23일까지 거리공연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SIY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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