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라붐

신인그룹 라붐 ⓒ NH미디어, 내가네트워크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 또 하나의 신인 걸그룹이 등장했다. 프랑스어로 '축제'라는 뜻의 라붐이다. 6명의 소녀는 앞서 데뷔한 4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히며 "걸그룹을 떠올렸을 때, 흔히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이를 뛰어넘는 신선함을 안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 걸그룹 라붐(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ZN)의 데뷔 싱글 < PETIT MACARON(쁘띠 마카롱) >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최소 1년 6개부터 최대 4년까지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하게 된 라붐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두근두근'과 수록곡 '어떡할래'를 선보였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율희는 "우리는 다른 걸그룹보다 에너지가 넘친다. 그런 점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기존의 걸그룹은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우리는 평소에 노는 것처럼 안무 연습도 하고 무대를 즐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우리의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신인그룹 라붐의 데뷔곡 '두근두근' 티저

신인그룹 라붐의 데뷔곡 '두근두근' 티저 ⓒ NH미디어, 내가네트워크


라붐은 임창정,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만든 내가네트워크가 힘을 합쳐 만든 그룹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라붐에게 "첫 방송 지켜보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소연은 "우리의 롤 모델은 브라운아이드걸스다"라며 "선배님들처럼 단번에 색깔이 확 떠오르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만큼, 라붐은 하고 싶은 것도 무궁무진하다. 소연은 "음악 프로그램 1위는 물론이고, 우리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콘서트도 하고 싶다"고, 솔빈과 해인은 "앞으로 솔로, 유닛 활동도 하고 싶다"고 했다. ZN은 "이제 세상에 막 나갈텐데, 앞으로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라붐 두근두근 쁘띠 마카롱 쇼케이스 브라운아이드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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