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씨가 간통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은 사건이 접수된 성동경찰서 전경.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씨가 간통혐의로 피소됐다. 사진은 사건이 접수된 성동경찰서 전경. ⓒ 이미나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간통 혐의로 피소된 지상파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A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A씨와 자신의 남편 B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한 C씨가 최근 해외에서 귀국, 고소인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경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 간통사건을 조사중인 성동 경찰서는 C씨와 조사 일정을 조정,  25일 고소인인 C씨를 소환해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고소 사건에서 경찰은 고소인의 진술을 받은 후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C씨의 진술일인 25일 이후 A씨와 B씨에 대한 조사 또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C씨는 "A씨와 B씨가 내연관계를 유지하여 오면서 이로 인해 고소인의 가정을 파탄시켰다"며 "또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망발을 일삼고 있으므로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서울 성동경찰서에 이들을 고소했다.

한편 A씨는 1980년대 한 지상파 방송사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해 오다 퇴직한 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피소 이후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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