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첫 콘서트라 떨려요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에이핑크, 첫 콘서트라 떨려요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언혁 기자·사진/이정민 기자| "저희의 목표요? 콘서트요." 

에이핑크는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콘서트를 언급했다.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싶다는 바람에서였다. 드디어 그 날이 왔다. 꿈을 이루기까지 4년이 걸렸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 PINK PARADISE(핑크 파라다이스) >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1위 공약이었던 단독 콘서트, 실제로 열기까지

에이핑크, 첫 콘서트 파이팅할게요!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손나은, 김남주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에이핑크, 첫 콘서트 파이팅할게요!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손나은, 김남주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이정민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데뷔해 '몰라요' 'NoNoNo(노노노)' 'Mr.Chu(미스터츄)' 등으로 활동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말, 한층 성숙해진 콘셉트의 'LUV(러브)'를 발표하면서 1위 공약으로 단독 콘서트 개최를 내세웠던 에이핑크는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데뷔 4년 만에 첫 콘서트를 열게 된 박초롱은 "어제까지도 실감이 안 났다"면서 "연습을 하면서도 '진짜 하는건가' 싶었는데 리허설을 하고, 무대에 서보면서 실감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기대감도 컸지만 걱정이 더 많았다"고 전한 초롱은 "마지막까지 잘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말 꿈꿔왔던 날이에요. 그날이 진짜 왔네요. 저희가 한국에서 방송 출연 경험은 많지만, 공연 경험은 많지 않아요. 첫 콘서트가 새로운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서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손나은)

잠 포기하며 준비한 무대..."군대 다녀와서 불가능 없었다"

첫 콘서트 여는 에이핑크, 개성도 만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개성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첫 콘서트 여는 에이핑크, 개성도 만점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개성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이정민


콘서트의 제목인 '핑크 파라다이스'에는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 동안 걱정과 근심 없는 지상낙원을 선사하겠다는 에이핑크의 마음이 담겼다. 정은지는 "그동안 팬미팅밖에 하지 못했는데 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핑크 파라다이스'라고 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핑크는 이번 콘서트에서 박초롱이 가사를 쓴 팬송 '4월 19일' 등을 부를 예정이다. "리허설을 하면서 괜히 눈물이 났다"고 밝힌 정은지는 "팬들 앞에서 부르면 굉장히 뭉클할 것 같다"고 했다. 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 에이핑크는 잠재된 끼를 모두 꺼낸 개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초롱은 "각자의 매력이 잘 부각되는 무대"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에이핑크는 'LUV'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콘서트를 준비했다. 잠도 못자기 일쑤였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2'에 출연했던 '태권 소녀' 윤보미는 "콘서트 연습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군대에 다녀와서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더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미소 지었다.

에이핑크, 첫 콘서트 문제없어!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에이핑크, 첫 콘서트 문제없어!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가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단독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이핑크의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는 데뷔 4년 만에 진행되는 첫번째 콘서트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 이정민


30일과 31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에이핑크가 준비한 '핑크 파라다이스'가 펼쳐진다. 에이핑크는 양일간 7천 명의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친근함"을 매력으로 꼽은 박초롱은 "듣기 편한 곡도 많고, 부르기 쉬운 곡도 많고, 힘이 나는 곡들도 많아서 어린 팬부터 삼촌 팬까지 다양하게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공연'을 자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에이핑크. 지난 2014년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던 에이핑크는 오는 2월 두 번째 싱글 'Mr.Chu'의 일본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핑크 단독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 러브 미스터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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