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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통합IT관제센터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대 코스콤 사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재룡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통합IT관제센터를 방문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대 코스콤 사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재룡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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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1년이 다가오는데 이번 기회에 금융권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통합IT관제센터를 취임 후 처음 방문했다. 통합IT관제센터는 국내 증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20분 정도 실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들은 임 위원장은 "그동안 금융권도 고객정보 유출이나 전산망 장애 등 대형 금융IT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거래소의 전산시설은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사고가 발생하면 자본시장에 대혼란을 초래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와 훈련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NH농협지주 회장 재직 당시 겪었던 대규모 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직원들이 관련된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보안에 대해) 직원을 상대로 끊임없이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앞서 임 위원장은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보안원 개원식에 참석했다. 금융보안원은 기존 금융결제원, 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 등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합친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전체 금융 거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 거래에 있어 보안은 전제 조건이자 핵심"이라며 "금융권 전체의 보안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금융보안원이 보안관이자 파수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금융회사들을 향해서 "그간 금융회사들이 금융보안 문제를 부수 업무로 인식해 투자를 소홀히 해왔다"면서 "앞으로 핀테크(IT와 금융의 융합) 등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금융 보안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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