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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축제의 하일라이트 시민거리퍼레이드 광경
▲ 시민퍼레이드 광경 컬러풀 축제의 하일라이트 시민거리퍼레이드 광경
ⓒ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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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축제가 한창이다. 대구에서 가장 핫한 축제는 '컬러풀축제'이다.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이자 시민참여가 가장 큰 축제이기도 하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지 오래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리퍼레이드로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1일부터 무더운 여름에 펼쳐지던 동성로축제, 쥬얼리축제가 컬러풀 축제 기간으로 합쳐지면서 볼거리가 풍성했다. 대구시는 봄 관광특별주간(5.1-5,14)을 설정하여 대구를 찾는 외국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대구의 명소를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군의장대의 식전행사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모습
▲ 공군의장대의 사열광경 공군의장대의 식전행사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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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km에 이르는 구간마다 사람들이 넘쳐났고, 동성로 거리에 설치된 상가의 홍보 부스로 열기가 뜨거웠다. 시민들은 다양한 볼거리에 들뜬 분위기였고, 지역 상점들도 이를 반기는 기색이었다.

2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진 시민거리 퍼레이드는 식전행사로 경상감사 행렬을 시현하는 행사였다. 이후 공군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사열시범은 시민들로부터 후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북중앙로 전반 500m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컬러풀 놀이터로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난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약전골목과 근대골목이 밀집된 서상돈, 이상화 고택에서는 '옛 골목은 살아있다' 행사도 펼쳐졌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거리퍼레이드에는 34개 팀이 참여해 경연이 이뤄졌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뮤지컬 투란도트(DIMF) 참가자 20여 명이 비경연으로 참여해 흥을 돋우었다.

쥬얼리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 커버댄스 경연 광경
▲ 쥬얼리 축제의 커버댄스 광경 쥬얼리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 커버댄스 경연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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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미8군악대, 빅캣츠, 대구아트키네틱, 자이언트 플라워, 선덕여왕 숭모회, 대구춤판(2013년 대상), 오렌지 팡팡(2014년 대상), K2공군대, 우리모습 보존회 등이 초청팀으로 출전해 축제를 즐겼다.

동성로축제는 동성로 주변 일대에서 동성로 가요제,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킹오브버스킹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고,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시민체험 코너 운영과 상점 홍보가 이뤄진다.

교통 근처인 쥬얼리 타운에서는 길거리 아트마켓 장터가 운영되고, 중앙무대에서는 커버댄스 경연과 보석 주얼리 경매, 실용음악 콘서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대구컬러풀축제는 오는 5일까지 동성로와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향촌동에 밀집된 수제화 골목에서도 평소보다 할인된 10~20% 저렴한 가격에 수제화를 구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태그:#컬러풀축제, #동성로축제, #쥬얼리축제, #수제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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