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끼와 흥이 정말 많아요. 그중에서도 친동생 같은 친근함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생이 재롱을 떤다는 생각으로 친근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엘루이에서 밍스(MINX, 수아 시연 지유 유현 다미)의 첫 미니앨범 < Love Shake(러브 셰이크) >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밍스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동명의 타이틀 곡 'Love Shake'와 수록곡 '나도 너처럼'의 무대를 선보였다.


'Love Shake'는 지난 2012년 6월 발매된 달샤벳의 정규 1집에 수록된 곡이다. 밍스는 이 곡을 리메이크해 이번 앨범에 실었다. 밍스는 "우리가 부른 'Love Shake'에는 밝은 목소리 색깔이 담겼다"면서 "레트로 풍으로 편곡했고, 풍부한 애드리브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달샤벳은 소속사 후배인 밍스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밍스는 "수빈 언니가 'Love Shake'의 안무를 봐줬다"면서 "우희 언니도 '이렇게 하는 게 더 예쁘지 않아?'라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 달샤벳은 밍스의 첫 방송을 시청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기도 했다고.



밍스는 롤 모델로 신화를 꼽았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신화는 멤버 변화 없이 꾸준히 활동하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이다. 밍스는 "우리도 신화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밍스의 2015년 목표는 신인상이다. 2014년 9월 데뷔한 후 9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밍스는 "다시 데뷔하는 심정으로 나왔다"고 했다. 다섯 소녀는 "여름이니만큼 'Love Shake'로 신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음원 차트 순위에도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고 덧붙였다.

2015.07.02 12:05 ⓒ 2015 OhmyNews
밍스 LOVE SHAKE 나도 너처럼 달샤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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