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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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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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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객이 줄을 잇고, 국화꽃도 수북이 쌓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 모습이다. 22일 많은 참배객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탓에 마을 주차장은 아침 일찍부터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고, 농로에 주차해야 했다. 자원봉사자와 교통경찰이 배치되어 차량 안내를 하기도 했다.

봉하마을에는 서거 7주기를 맞아 갖가지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더욱더 사무치게 사랑합니다"라거나 "부산 부활로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지를 받들겠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을 사랑하고 기억하고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쓰인 펼침막이 바람에 나부꼈다.

방문객들은 생가와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묘역을 찾아 참배하기도 했다. 전시관 앞에서 방문객들은 김준권 화백의 '노무현 얼굴 판화 찍기' 체험도 했다.

또 전시관에 있는 영상 상영관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모습이 상영되고 있었다. 매번 상영 때마다 자리가 부족해 서서 관람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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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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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저 관람객도 몰렸다. 노무현재단은 인터넷·현장 접수한 관람객에 한해 사저 관람을 안내했다.

'노사모' 회원들은 '노무현 서거 7주기'라고 표현한 시루떡을 사저에 갖다 놓았다. 또한 150되 분량의 떡을 만들어 방문객에 나눠주기도 했다. '노사모' 회원들은 노란색 바탕에 '노빠'라 새겨진 옷을 입고 있었다.

'노사모' 회원들은 "23일 추도식 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참석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옷을 입고 '안철수 대표의 방문을 격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쓴 펼침막을 들고 서 있을 예정"이라 말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고 한 권진여(66)씨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바르고 강직한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본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에서 가족들과 사저 관람하러 온 이아무개(45)씨는 "서거 때 한번 오고 이번에 다시 왔다"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랑할 수 있는 대통령이다"고 말했다.

"사저에 대해 아방궁이라고 말했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저는 처음부터 사저가 아방궁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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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헌화대에 꽃이 가득 놓여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헌화대에 꽃이 가득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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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정동영 당선인(국민의당)이 이날 오전 묘역을 참배하겠다고 했다가 취소했다. 이날 오전 묘역 입구에는 "존경합니다"라고 쓴 조화가 놓여 있다가, 참배가 취소된 뒤 리본을 떼고 헌화대 옆에 놓여져 있었다.

정동영 당선인은 '대륙으로가는길' 경남본부 회원들과 산행했다. 정 당선인 측은 "처음에는 묘역 참배 계획을 세웠다가 추도식 때 참석하기로 하고 취소했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묘역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을 엄수한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과 노무현 재단, 그리고 정부에서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은 방문객들이 생가 등을 둘러보는 모습.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은 방문객들이 생가 등을 둘러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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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생가 옆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상을 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생가 옆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 영상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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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미짚모자를 쓰고 둘러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미짚모자를 쓰고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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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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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노 전 대통령 생전 영상을 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노 전 대통령 생전 영상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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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한 가족이 노 전 대통령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한 가족이 노 전 대통령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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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김준권 화백의 '노무현 얼굴 판화 찍기' 체험을 하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김준권 화백의 '노무현 얼굴 판화 찍기'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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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들이 사람들한테 떡을 나눠주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들이 사람들한테 떡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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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들이 시루떡을 만들어 선보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들이 시루떡을 만들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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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들이 '노빠'라고 적힌 옷을 입고 자원봉사활동하기 위해 모여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들이 '노빠'라고 적힌 옷을 입고 자원봉사활동하기 위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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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사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사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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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사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많은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사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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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노무현,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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