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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녹조당'이 나올 모양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임 대통령들보다 비교적 젊은 탓에 '킹메이커'라도 해보고 싶은 걸까요? 지난 7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나보다 더 못하는 것 같다"는 MB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국정에 대한 비판과 재벌수사에 대한 불만 등이 바탕이었다고 전해졌습니다.

MB는 4대강 사업을 치적으로 내세우지만 최악의 녹조 피해로 인해 '4대강 청문회를 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사학자인 전우용 교수는 MB 발언에 대해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쌓아두면, 파리가 집주인 행세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이명박 최대의 업적은 국민들에게 '부도덕해도 성공하는 데는 아무 지장 없다'는 생각을 심어준" 것이라는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태그:#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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