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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릉이를 타고 국토종주에 나선 김동겸씨가 낙동강 하구둑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따릉이를 타고 국토종주에 나선 김동겸씨가 낙동강 하구둑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동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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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토 종단에 성공한 젊은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김동겸씨(만25세. 영등포구 신길동). 그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따릉이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590km를 종주했다.

따릉이는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공공자전거의 이름이다. 올해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고 자전거 대수도 2만대로 늘어났다.

이미 자전거로 국토종단을 한 적 있고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LA에서 뉴욕까지 미국 대륙 횡단을 하는 등 자전거 매니아인 김씨는 이번에는 단거리용인 따릉이로도 과연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토종단을 해 본 지 오래 돼 다시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좀 특별히 제가 평소에 즐겨 이용하던 따릉이로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김씨는 종주중에 만난 서울 사람들이 따릉이를 알아 보고 "그걸로 국토종주가 가능하냐"고 물어 보더라며, 그러나 따릉이는 일주일간의 여행중에 한 번도 펑크가 나거나 바람이 빠지지도 않고 문제 없이 달려줬다며 대견스러워했다. 오히려 챙겨간 비상용 공구가 짐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라이더에게 최대 난코스로 불려지는 문경새재 자전거길의 소조령~이화령을 지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곳을 오를 땐 정말 힘들었지만 나보다 더 튼튼하게 달려주는 따릉이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평소 집에서 학교갈 때나 백화점 쇼핑할 때 따릉이를 많이 이용한다는 김씨는 외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소가 많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따릉이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안장이 너무 낮아 키 큰 사람들은 타기 불편하고 가끔 정비가 안 돼 있는 자전거가 있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파워 유튜버인 김씨는 오는 28일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 DKDKTV(https://www.youtube.com/dkdktv)에 '따릉이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를 총 5편에 걸쳐 올릴 예정이다.

 따릉이를 타고 국토종단에 나선 김동겸씨가 문경새재를 오르고 있다.
 따릉이를 타고 국토종단에 나선 김동겸씨가 문경새재를 오르고 있다.
ⓒ 김동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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