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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돛배 마포나루 황포돛배 재현한 난지 연못
▲ 황포돛배 마포나루 황포돛배 재현한 난지 연못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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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어느덧 올해(10월 20~22일) 10주년을 맞이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실속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새우젓 축제는 구민에게는 질 좋은 새우젓을 제공하면서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생산하는 농어촌에는 경제적 이익을 안겨 주는 상생과 소통, 나눔의 축제이다.

올해는 야간 관람에 중점을 두고 난지연못에 '황포돛배'를 물에 떠 있는 상황 재현을 한 전야제가 있던 난지연못을 미리 찾아봤다. 야간 황포돛배 재현에도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하역 작업하는 옛 마포항의 모습도 재현했다. 한강에서 재현을 해야 하지만 장소가 월드컵평화의공원에서 새우젓 축제를 하여 편의상 난지 연못으로 정한 것을 보면서 알게 했다.

마포나루 황포돛배 마포나루 소금배 재현
▲ 마포나루 황포돛배 마포나루 소금배 재현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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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한 마포구는 예로부터 포구문화가 발달돼, 옛 마포나루터에 유통되던 '새우젓'을 현대의 아이콘으로 복원해 축제로 승화시켜 마포나루에서 '소금과 새우젓' 연관되는 것이 소금배가 마포나루에 정착했던 관계로 유명해지고 갈비를 소금에 간을 하기 적합하게 배합한 데서 마포갈비가 등장했다고 한다.

마포구가 유리한 조건인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어 마포구가 예로부터 포구문화가 발달되어 왔다. 현재 마포대교 북단의 마포동과 용강동 일대였던 마포나루는 1950년 한국전쟁 직전까지 새우젓을 비롯한 어물의 집산지였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삼남지방의 세곡들과 새우젓을 비롯한 각종 어물과 전국의 물자들이 모여 들었고, 그 중 새우젓과 소금이 유명했다고 한다.

사공 나룻배 뱃사공이 한강에 떠 있는 상황 재현
▲ 사공 나룻배 뱃사공이 한강에 떠 있는 상황 재현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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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옛 마포나루를 통해 유통되던 '새우젓'이라는 마포 고유의 전통을 현대의 아이콘으로 복원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과거 도화동에서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마포나루 복사골 새우젓축제'를 2008년부터 구 단위 행사로 확대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는 관계자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게 했다.

소금 검수 마포나루에 소금이 들어와 검수과정 재현
▲ 소금 검수 마포나루에 소금이 들어와 검수과정 재현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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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가격은 서해 바다의 먹이사슬 및 기후여건 등 어장상황의 악화로 어획량이 줄어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산지와 상품의 질에 따라 새우젓 가격에 차이가 있는데, 육젓 특상품은 kg당 6~7만 원에, 김장용 새우젓으로 쓰이는 추젓은 1만5천 원 정도에 거래하기 때문에 시중가격보다 10~20% 정도 저렴한 편이다.

또한 '새우젓 경매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새우젓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축제다.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전야제 새우젓 축제 장소에 상인들이 전야 파티모습
▲ 전야제 새우젓 축제 장소에 상인들이 전야 파티모습
ⓒ 임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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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나루에 초창기 왕래했다는 한 시민은 시끌벅적한 곳은 아무래도 새우젓 도가(독)가 염리동에 많았고, 전차 다니는 시절엔 나루터까지 새우젓을 사려고 서울 사람들이 왔다고 했다. 나루에 나가 보면 새우젓 항아리는 새우젓 냄새가 말도 못할 정도로 났다고 당시를 이야기한다.

그시 절 공덕동 로터리에 철길 굴다리까지 넘어오면 온 동네가 비릿한 바닷가 냄새로 가득했다고 한다. 바닷가도 아닌데 그 냄새가 추억에 남는다고 했다. 먹거리와 볼거리 있는 새우젓축제 올해도 기대하는 만큼에 성과 있길 바란다.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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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적사고로 활동적인 소유성격으로서 사진과의 취미가 많아 앞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움직이며 발로 뛰는 그러한 뉴스정보를 가지고 열심히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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