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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를 새로 맡으면서도 여러모로 착잡한 게 솔직한 심정이다. 노회찬 원내대표의 빈자리를 제대로 잘 채워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윤소하 신임 정의당 원내대표가 21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5명의 의원이지만 국민들의 성원과 응원을 받들어 선거제 개혁 등 정치 개혁을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합의 추대형식으로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고 노회찬 원내대표 사망 이후 원내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온 그다. 임기는 2019년 5월까지다.

그는 민주평화당과의 공동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최근 여당이 보이는 이상한 기류를 잘 잡는 역할을 하기 위해선 공동교섭단체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민주평화당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평화와 정의는 노회찬 원내대표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현역 의원 20명' 이상에 부여되는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또 "정의당 모두 마음을 다 잡고 정치개혁을 이루겠다"라며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는 국회 정치개혁특위부터 시급하게 시작하자"라고 여야 정치권에 촉구했다.

21일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윤소하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윤소하 원내대표.
▲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윤소하 의원 21일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로 윤소하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윤소하 원내대표.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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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의당에서 소개한 윤 신임 원내대표의 주요 약력.

[윤소하 신임 원내대표 주요 약력]

1961년 전라남도 해남 출생
목포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목포민주시민운동협의회 의장
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
정의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제20대 국회 정의당 국회의원(비례대표)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2016)
국회노동포럼 헌법33조위원회 연구책임의원
정의당 정의로운 복지국가 본부장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2017)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2018.7)
정의당 원내대표 (2018.8~)



태그:#윤소하, #평화와정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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