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3' 나영석, 신비한 잡학피디 나영석 PD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알쓸신잡3>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이 국내와 해외 유명 도시를 배경으로 지식을 대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21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나영석 PD ⓒ 이정민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이도연 기자 = 나영석 CJ ENM PD와 배우 정유미 측이 최근 각종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히 유포 중인 염문설 등 악성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 PD는 18일 입장을 내고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와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며 "CJ ENM 변호사가 증거를 수집 중이며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나 PD는 "한 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다"며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라이브' 정유미, 울림있는 깊은 눈빛 배우 정유미가 6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련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배역을 설명하고 있다.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다. 10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배우 정유미 ⓒ 이정민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도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사실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악성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속칭 '찌라시'를 작성하고,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면서 "매번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유포로 배우와 가족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더는 악성 루머를 게시·유포를 하지 말아 줄 것을 호소했다.

fusionj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