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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에디터가 선정한 오늘의 말말말

18.10.24 18:51l최종 업데이트 18.12.18 14:45l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TV 홍카콜라'의 유튜버로 거듭납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올렸는데요, '홍카콜라'란 대선 후보 시절, 그가 직설 화법을 구사한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언론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표현하며 "팩트 해석도 자신들의 바람에 맞추어 해석한다. 또 그것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는 익명의 측근을 동원하기도 한다"라는 주장을 덧붙였습니다. 

전날(22일),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의 공식 등록과 보수 성향 정책포럼 '프리덤코리아' 발족 소식을 한차례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날 홍 전 대표는 '프리덤코리아'에 대해 "이 나라의 보수, 우파들의 중심축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며 설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TV 홍카콜라에 대해서도 "기울어진 언론 운동장에 기대지 않고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일각에선 이 같은 홍 전 대표의 활동을 정계 복귀 및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이 움직임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언론이) 팩트 해석도 자신들의 바람에 맞추어 해석합니다. 또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익명의 측근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내가 만든 종편은 종일 편파 방송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국민 소통 수단으로 유튜브라도 해야하지 않겠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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