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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박일호 밀양시장은 30일 밀양시청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박일호 밀양시장은 30일 밀양시청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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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리랑 대공원 인근에 '경남진로교육원'(가칭)이 건립된다. 경남진로교육원은 진로체험활동 중심의 개인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선택으로 직업체험관을 겸한 지역 최대 규모의 진로교육원이다.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는 30일 오후 밀양시청 회의실에서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과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진로교육원 설립을 위해 역할 분담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밀양시는 부지를 무상으로 3년간 임대(연장 가능)하고, 건축비 100억원을 분담한다. 또 밀양시는 도시계획 시설결정 변경과 건축허가 등의 행정지원을 하고, 경남교육청은 설립 계획과 업무 총괄, 중앙투자심사, 설계용역과 시설공사 사업 추진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이며, 건립예산은 총 48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교육원은 부지면적 1만 8013㎡, 연면적 1만 2000㎡으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의 본관동과 지상 3층의 생활관으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도내 최대 규모의 현대적 진로탐색과 체험 공간이 조성되면, 밀양 아리랑대공원 인근 교육인프라인 아리랑아트센터, 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시립박물관, 향교 등과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교육청은 "체계적인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 선택으로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여 경남 진로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태그:#경남진로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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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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