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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월 21일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10개 군·구 환경부서 등 라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실내라돈저감협회에서 라돈 간이측정기 사용법과 라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위험성, 저감방안 등 구체적인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21일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10개 군·구 환경부서 등 라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실내라돈저감협회에서 라돈 간이측정기 사용법과 라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위험성, 저감방안 등 구체적인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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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폐암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라돈(Rn)'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3월부터 군·구 환경부서를 통해 라돈 간이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침대, 매트리스, 온수매트, 조정속옷, 생리대 및 건축자재 등에서 라돈 방출 파문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라돈에 대한 기준은 실내 공기질의 경우에만,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에서 148Bq/㎥으로 정하고 있다. 

원자력위원회에서는 라돈 측정 결과 문제의 제품에 대해서는 진공 포장하면 99% 이상 라돈 방출이 차단되므로 안전지침과 수거계획을 발표되기 전까지 진공포장 팩에 넣어 베란다 등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고 베란다 문은 자주 열어 환기하시는 것이 좋다고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라돈 간이측정기 30대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나, 시민들이 측정기 대여서비스를 받는데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3월부터는 해당 군·구에서 손쉽게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모두 143대의 라돈 간이측정기를 구입해 보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21일에는 남동구청 소강당에서 10개 군·구 환경부서 등 라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실내라돈저감협회(회장 이재성)에서 라돈 간이측정기 사용법과 라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위험성, 저감방안 등 구체적인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인천시민들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군·구별 환경부서로 전화 문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해당 군·구 환경부서 및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방극호 인천시 환경정책과장은 "라돈이 검출되는 경우에는 원자력위원회의 안전 지침에 따라 방사능 발생원인 차단 및 실내환기 등으로 실내 라돈을 낮춰야 한다"며 "시민들의 생활 공간에서 라돈 등 유해환경 요인을 없애거나 줄여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태그:#라돈, #라돈측정기,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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