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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2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발언을 통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왼쪽은 나경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2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발언을 통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왼쪽은 나경원 원내대표.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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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하여 현 상황을 "어두운 밤"에 비유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달은 숨고, 비는 내립니다."

황 대표가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첫 머리다.

이어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두운 밤입니다, 한미 동맹은 갈 길을 잃어버렸습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습니까?, 문 대통령은 지금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습니까?"라고 적었다.

황 대표는 "언론들은 연일 한미 동맹을 걱정하고 있고, 국민들의 불안도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해결 방법은 오직 강한 압박밖에 없다는 미국에, 이 정권은 북한 퍼주기로 맞서고 있으니... 참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그리고 "'달'이 숨어버렸습니다, 어둠 속에 '비'가 내립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저도 함께 비를 맞겠습니다, 우리가 '빛'이 됩시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황교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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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황교안, #최선희, #비핵화 협상, #한미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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